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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없이 떠나자! 짧은 일정으로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지 3곳: 후쿠오카, 타이베이, 홍콩

by dani1218 2025. 8. 11.

대만 타이베이 101

 

휴가나 연차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 짧은 주말이나 연휴를 활용해 다녀올 수 있는 해외여행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비행시간이 짧고 시내 이동이 편리한 곳이라면, 휴가를 길게 내지 않아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1박2일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충분히 매력을 경험해보고 올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시켜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일본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도시입니다. 금요일 저녁에 출발해 일요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일정이 가능하며, 도시 규모가 크지 않아 이동 시간이 짧고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습니다. 여행 첫날에는 나카스 야타이 거리에서 현지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후쿠오카의 밤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 날에는 다자이후 텐만구 신사에서 일본 전통 건축과 조용한 분위기를 느끼고, 오후에는 모모치 해변을 찾아 여유롭게 해변을 산책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마지막 날은 하카타역 주변에서 쇼핑을 하며 마무리하면 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 버스와 지하철 모두 20분 이내로 가까운 거리이고 시내 교통은 버스가 발달해 있지만 관광객에게는 지하철 1·2호선 이용이 훨씬 편리합니다.

타이베이, 대만

타이베이는 비행시간이 약 2시간 30분으로,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활기찬 시먼딩 거리에서 쇼핑과 길거리 음식을 즐기고, 타이베이 101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감상한 뒤 저녁에는 스린 야시장에서 다양한 길거리 대만 음식을 맛보며 여행 첫날을 마무리하는게 좋습니다. 둘째 날에는 MRT를 타고 베이터우 온천 지역으로 이동해 온천을 즐기며 피로를 풀고, 귀국 전에는 딘타이펑에서 샤오롱바오를 맛보는 것이 여행의 마무리로 추천드립니다. 타이베이는 MRT 노선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만으로도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으며, 이지카드를 사용하면 교통과 편의점 결제가 모두 가능해 여행이 훨씬 편해집니다.

홍콩

홍콩은 약 3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도시로, 아시아에서 가장 화려한 야경과 다양한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첫날에는 침사추이 해변을 따라 산책하며 빅토리아 하버의 전망을 감상하고, 해가 지면 야경 명소인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날에는 홍콩섬으로 이동해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고, 중경상림 영화 배경으로 유명한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주변의 독특한 골목과 카페를 탐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마지막 날 아침에는 현지 딤섬 전문점에서 식사를 한 뒤 공항으로 향하면 완벽한 여행이 완성됩니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철도 AEL를 이용하면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으며,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하면 교통과 소규모 결제를 편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결론

후쿠오카, 타이베이, 홍콩은 모두 짧은 비행시간과 편리한 시내 교통을 갖춘 도시로, 휴가를 길게 내지 않아도 충분히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 도시마다 독특한 매력과 먹거리, 볼거리가 있어 여행자의 취향에 맞춰 여행지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후쿠오카의 정갈한 분위기와 음식, 타이베이의 활기찬 거리와 온천, 홍콩의 야경과 미식은 모두 짧은 일정 속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주말이나 짧은 연휴를 이용해도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세 도시의 가장 큰 매력이니 이번 주말 짧게 여행을 떠나보시는거 어떠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