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추석은 평일과 주말이 맞물려 긴 황금연휴를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올해는 연차를 하루만 더하면 최대 10일의 여유가 생겨, 평소 꿈꾸던 여행지를 여유롭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날씨가 여행하기 좋은 10월 초중순에 맞춰 떠날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며, 예상 항공권 가격, 숙박 평균 비용, 추천 일정까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9,10월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유럽 도시 중 하나로 꼽힙니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어, 구엘 공원과 사그라다 파밀리아 같은 명소를 시웒나게 걸어서 둘러보기에 이상적입니다. 황금연휴 동안 바르셀로나에만 머물러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지만, 10일이나 여유가 있으니 근교 도시인 지로나나 시체스를 함께 여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때는 현지 와인 축제와 해산물 요리가 특히 맛있는 시기라, 식도락 여행으로도 좋습니다.
예상 항공권 가격은 성인 왕복 기준 약 120만~150만 원이며, 숙박은 3성급 호텔 기준 1박 평균 15만~18만 원 선입니다. 추천 일정은 첫날 바르셀로나 시내 투어와 해변 산책, 둘째 날 가우디 건축물 탐방, 셋째 날 근교 도시 여행을 포함하는 6~7일 일정으로 여행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본 오키나와
오키나와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이 부담스러운 여행자에게 적합한 황금연휴 여행지입니다. 10월 초중순의 오키나와는 여전히 해수욕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고 있어, 여름 휴양의 느낌을 이어가기에 좋습니다. 국제거리에서는 일본과 오키나와 특유의 음식과 기념품을 즐길 수 있으며, 렌트카로 이동하면 코우리섬이나 츄라우미 수족관 같은 북부 명소를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여유롭고, 가족 여행부터 커플 여행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예상 항공권 가격은 성인 왕복 기준 약 25만~40만 원, 숙박은 3성급 호텔 기준 1박 평균 10만~14만 원 정도입니다. 추천 일정은 첫날 도착 후 국제거리 산책과 현지 음식 체험, 둘째 날 아메리칸 빌리지와 중부 관광, 셋째 날 코우리섬과 북부 드라이브를 포함하는 4~5일 코스가 알맞습니다.
호주 시드니
남반구에 위치한 시드니는 10월이 봄이 시작되는 시기로,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여행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줍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중심으로 한 시내 관광은 물론, 보타닉 가든 산책과 본다이 비치 해변에서의 휴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황금연휴를 활용하면 시드니에서 3~4일을 보낸 뒤,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이나 포트스테판 등 근교 자연 명소를 다녀오는 일정도 가능합니다. 장거리 비행이지만 연휴 덕분에 체력적,심리적 부담이 적고, 봄꽃이 만개하는 시드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예상 항공권 가격은 성인 왕복 기준 약 90만~120만 원이며, 숙박은 3성급 호텔 기준 1박 평균 14만~18만 원입니다. 추천 일정은 첫날 시드니 시내 주요 명소 탐방, 둘째 날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투어, 셋째 날 본다이 비치와 하버 주변 산책을 포함하는 6~7일 일정이 적합합니다.
결론
2025년 추석 황금연휴는 긴 일정 덕분에 평소 가지 못했던 먼 곳을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유럽의 바르셀로나는 문화와 미식을, 일본 오키나와는 휴양과 여유를, 호주 시드니는 자연과 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올해 황금연휴에는 새로운 풍경과 추억을 만들어 줄 여행을 계획해 보고 떠나는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