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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석 황금 연휴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3곳: 영월, 구례, 제천

by dani1218 2025. 8. 31.

충청북도 제천 청풍호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지만, 이번 추석 연휴는 길기 때문에 짧은 휴가를 활용해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명 관광지로 몰리는 만큼, 조용하면서도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국내 숨은 명소를 찾는 이들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긴 연휴가 아니더라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고,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강원도 영월

강원도 영월은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진 설악산이나 평창처럼 관광객이 많지 않아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 무렵이면 하늘이 맑고 공기가 깨끗해 별이 유난히 선명하게 보여 별구경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영월의 별마로 천문대는 천체 관측으로 유명하며, 해발 799m에 위치해 있어 밤하늘이 손에 닿을 듯 황홀하게  펼쳐집니다. 또한 김삿갓 계곡이나 청령포 같은 역사적인 장소와 어우러져 가을 풍경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습니다. 추석 명절에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별을 관찰하거나, 조용한 시골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기를 원하시는 분들이 방문하기에 적합합니다.

전라남도 구례

전라남도 구례는 지리산 자락에 자리해 있는 한적한 도시로, 가을의 아름다움이 유난히 돋보이는 곳입니다. 추석 무렵이면 섬진강변에는 억새가 하얗게 피어나고, 강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도로나 산책길에서 가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구례 화엄사 역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명소로, 천년의 고찰 속에서 차분히 마음을 정리할 수 있어 정신 없는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심리적 힐링을 하시에 좋습니다. 무엇보다 구례는 다른 대도시 관광지에 비해 사람이 많지 않아 명절에도 비교적 조용히 여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여행객이 함께 하기에도 좋고, 혼자만의 여행지로도 충분히 구례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충청북도 제천

충청북도 제천은 내륙의 보석 같은 도시로, 의림지 호수와 청풍호가 대표적인 명소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 무렵이면 호수 주변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해 가을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청풍호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장관이 펼쳐지며,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기기 좋고 혼자 여행온 여행자들도 청풍호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손꼽힙니다. 또한 제천은 예로부터 한방 약초의 고장으로 불리며, 추석 명절에 맞춰 열리는 약초 축제를 통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호수를 바라보며 산책하거나, 제천 시내의 한방 차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즐기는 것도 제천만의 색다른 매력입니다.

결론

추석 연휴는 대체로 교통 체증과 붐비는 관광지로 인해 관광지의 특색을 온전히 느끼기 보다 피로를 느끼기 쉽습니다. 하지만 강원도 영월, 전라남도 구례, 충청북도 제천과 같은 숨은 명소를 선택한다면, 번잡함 대신 고요한 풍경과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있어 이동 부담이 크지 않고,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장소이기 때문에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도 새로운 여행의 추억과 즐거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많은 사람들과 경쟁하는 여행지가 아니라, 진정한 힐링을 제공하는 국내 숨은 명소로 여행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